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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지역난방 개별난방 어느것이 좋은가

by 최무일 2023. 6. 5.

 아파트별로 지역난방, 개별난방, 중앙난방, 타입이 있습니다. 특정아파트는 한 가지 난방타입으로 전 세대가 그렇게 사용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본인이 선호하는 난방타입을 경정하여 아파트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세 가지 타입별 장단점과 난방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중앙난방입니다. 중앙난방을 요즘 볼 수 없는 타입의 난방입니다. 30년이상된 구축 아파트의 옛날방식입니다. 중앙의 단지내부에 설치된 대형보일러실에서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관리소에서 세대별로 열을 공급하는 방식이라 세대에서는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유롭게 온수를 사용하며 유지관리가 필요 없지만 단점이 더 큽니다. 세대별로 조절이 불가능하며 정해진 시간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큰 단점인 비용이 많이 나갑니다. 단점이 더 많은 중앙난방은 그만 알아보도록 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 선택되는 지역난방입니다. 지역 열병합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거기에 발생되는 열을 주변 아파트에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지역 주변에 발전소가 있으며 공기가 좋지 않게 되므로 관할 시에서 주변아파트에 할인혜택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수를 발전소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보일러실이 따로 필요 없으며 24시간 쾌적한 온도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겨울 내내 온수를 틀지 않았다는 집이 많은 경우입니다. 적당한 온도의 온수가 계속 아파트 전체를 데워줍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아파트별로 복불복입니다. 발전소에서 보내는 온도가 낮다면 보일러를 틀어야 합니다. 대단지아파트에서는 관리비를 나눠서 내지만 소단지 아파트는 한세대가 부담하는 요금이 높아집니다. 다른 단점 온수 급탕비입니다. 온수를 많이 사용하는 집에서는 관리비로 난방비 2만 원 급탕비 10만 원 이런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난방비를 이중으로 내게 됩니다.

 개별난방입니다. 각세대별로 다용도실에 보일러를 설치해 난방을 공급하는 형태입니다.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생활하는 아파트도 포함되며 빌라 일반주택은 모두 개별난방입니다. 아파트 기준으로 설명드리는 이글에서 개별난방의 장점은 쓰는 만큼 비용이 부과됩니다. 은은하게 하루종일 따뜻하게 생활하는 지역난방과 달리 후끈후끈하게 지내고 싶으신 분들은 더 좋은 방식입니다. 온수를 많이 사용하는 세대에서는 급탕비가 지역난방보다 저렴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단점은 보일러를 틀지 않는 외출시간, 위아래 집이 난방을 하지 않는 경우 추운 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보일러를 유지 보수해야 하며 10년이면 보일러 교체주기 이기 때문에 난방비에 수리비 교체비용이 포함됩니다. 보일러실 공간이 따로 있어야 하며 미세한 소음도 단점입니다.

 

세 가지 타입의 난방방식이 있어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아파트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개별난방에서는 외출 모드를 잘 이용하셔야 합니다. 보일러를 아예 끄고 외출하게 되면 차가워진 건물을 적정온도로 올리기 위해서 엄청난 열이 필요하게 됩니다. 여행으로 며칠 동안 집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면 외출 모드로 적정온도로 계속 집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작동방식과 같이 절약을 합니다. 옷을 두껍게 입거나 카펫 러그를 바닥에 깔거나 하는 물리적인 방법은 모두 생각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가습기 사용은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여름은 습도가 높고 겨울은 습도가 낮습니다. 산 바람이 부는 습도가 낮은 여름은 시원하게 느끼며, 습도가 높은 눈 오는 날은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공기 중의 수분이 바닥의 따뜻한 온도를 공기 중으로 옮겨 줍니다. 겨울에는 가습기로 적정습도를 유지하시기 바라며 단점인 결로곰팡이관리에 최고인 하루 한번 환기!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